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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도 잘 부탁해

작성일 2017.09.06

오늘밤도 잘 부탁해_눕자마자 곯아떨어지고 아침에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수면의 법칙.  

 

 

SLEEPING BEAUTY

1 Hour
은은한 향초의 불빛 조명과 향은 고급 스파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심신이 평온해지면서 스르르 잠에 빠져들고, 다음 날 아침 피부도 더 촉촉해진다. 숙면을 부르는 향은 장미, 라벤더, 로즈메리, 오렌지, 럼, 머스크. 초는 잠자기 1시간 전에 켜서 향을 퍼뜨려놓으면 좋다.

 

PM 10:00~ AM 2:00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이 이때 최대량으로 분비되고, 이 시간대에 맞춰 피부를 젊게 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량도 늘어난다(성장 호르몬은 오전 4시부터 다시 줄어든다). 그러니 깊은 잠을 자서 아침이 상쾌해지고, 꿀피부가 되려면 12시 전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25°C 50%
빨리 잠드는 이불 속 온도는 32~34℃, 습도는 45~55%가 적당하다. 실내 온도는 약간 시원한 25℃가 좋다. 체내 온도가 충분히 내려가야 잠이 잘 오기 때문. 냉방이 지나치면 감기에 걸릴 수 있고, 아침에 체온을 충분히 올리지 못해 개운하지 않을 수 있으니 냉방기의 온도만 낮추지 말고 습기를 함께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만들 것.

 

30lux
멜라토닌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밤 10시 이후엔 조도가 낮은 조명에서 하루의 긴장을 풀다 잠들 땐 30lux 이하로 어둡게 하는 게 좋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깜깜하면 오히려 불안감이 높아지므로 형체가 보일 정도의 어둠이 좋다. 형광등의 청백광은 뇌를 자극해 숙면을 방해한다. 따뜻한 오렌지색 백열등을 은은하게 켜는 정도가 적당. 스마트폰, 노트북 화면의 블루 라이트는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할 수 있으니 잠들기 2시간 전부터는 자제할 것.

 

7½시간
3~4시간 자면 사망률이 두 배 이상 높아지고, 6시간보다 짧거나 8시간 이상 자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커진다.

 

6~9cm
사람은 직립을 유지하는 목의 상태로 자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잠을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반듯이 누워 자는 것이 바른 자세. 너무 부드러운 것보다는 적당히 딱딱한 것이 좋고, 베개 높이는 6~9cm 정도로, 베고 하늘을 향해 누웠을 때 턱이 조금 내려오는 게 좋다.

 

50dB
잠드는 데 음악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실험한 결과, 평균 6분. 음악이 시작된 지 1분 만에 잠든 경우도 있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나 일정한 리듬으로 울리는 백색 소음, 바람이 부는 소리, 잔잔한 빗소리, 시냇물 흐르는 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는 마음을 안정시켜 숙면을 유도한다.

 

적당히 딱딱한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너무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으면서 몸의 무게를 분산해주고 몸 전체를 지탱해주는 우레탄 소재를 선택할 것.

 

5~6회
사람이 똑바로 누워 자면 혈액이 아래로 몰려 등과 허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고자 무의식적으로 몸을 뒤척이는 것. 뒤척임이 적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뒤척이면 수면 질이 떨어진다.

 

면, 마, 리플 원피스
여름철에 면 100% 소재 잠옷을 입으면 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잠옷이 축축하게 젖기 쉽다. 몸에 덜 달라붙는 폴리 소재를 면과 함께 사용하거나 까칠한 촉감을 주는 아사, 마, 모시 그리고 요철을 만들어 몸에 붙지 않는 리플 소재가 좋다. 몸을 꽉 죄는 옷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편안한 원피스 디자인이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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