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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지점 이거 실화임?

작성일 2017.09.04


5개월 연속 전국 꼴찌를 했다. ‘설마?’ 했는데 다음에도 꼴찌였고, ‘꼴찌라도 면해보자’ 싶던 순간에도 또 꼴찌를 했다. 갖은 시행착오를 마치고 처음으로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17개월 연속 목표 달성이라는 긴 레이스를 펼쳤다. 그리하여 마침내 전국 1등. 원칙과 기본 준수가 거짓말 같은 실화를 낳았다.


 


해태htb 영업조직 
원칙 1. 무조건 존댓말
“외주 사장님, 배송직원, 프리셀러 등 해태htb 순천지점은 20명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합니다. 맡은 일은 서로 다르지만, 각각의 일은 다 중요하고, 개개인은 모두 존엄합니다. 따라서 반말로 친근함과 권위를 과시하거나, 일방적인 존대로 무조건적인 복종도 하지 않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우리의 일’을 함께합니다.”
작년까지 해태htb 최연소 지점장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던 박지현 지점장은 이 같은 방식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지점의 역량을 결집시켰다.


 


원칙 2. 월초에 집중한다
사무실 한쪽 벽에는 ‘바꾸자 즉시하자 달성하자’라는 글이 장승처럼 높이 걸려 오가는 구성원들을 맞았다. 구성원들은 이 글귀를 대할 때마다 소리 없는 외침으로 투지를 불살랐겠다. 좌측 벽에 걸린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매월 1일 15% 이상 수주’ . “하루 근무 시간 중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이 있듯 영업도 비슷합니다. 한 달 내내 집중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사람 하는 일이 어디 그렇든가요? 그래서 저희는 시간 단위를 쪼개 매출에 집중할 때와 매출을 준비하는 시간 등으로 나눕니다. 월초를 멋지게 스타트해 부담은 줄이고, 좋은 기운을 내내 이어가자는 취지입니다.”
이들은 올해 1월, 영업 시작 이틀 만에 목표 매출의 23%를 달성해 전국 해태htb 영업조직을 놀라게 했고, 스스로도 짜릿한 희열을 맛봤다. 희열을 위해 숨은 시장에 집중했었다.
그 중 스크린 골프장은 그들이 발견한 블루오션. 경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타 폐업률이 낮고, 일년내내 고정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매력적인 곳이다. 성공사례는 스크린 야구장, 스크린 승마장으로 차차 확산돼 지점의 새로운 매출처가 되었다. 물론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계획방문과 스케줄콜은 1순위로 챙겨 빈틈을 주지 않았다.


 


원칙 3. 초심을 잃지 말자
10개월 연속 목표를 달성할 때쯤에는 자만심도 슬슬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해태htb 순천지점은 그런 순간이 올 때마다 눈물겨웠던 5개월 연속 전국 꼴찌의 순간을 꺼내 마음을 붙들어 맸다. 그렇게 11, 12, 13… 그들은 성공과 승리의 순간을 매번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또 다른 성공을 포개 올렸다. 영업의 기준점은 초심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 그때 품은 마음은 무언지 마음이 흐려지는 순간마다 거울처럼 꺼내서 닦았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만든 저희의 원칙과 기준은 저희를 더 멀리, 또한 빠르게 데려다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조금 전, 강단 있는 목소리로 순천지점의 미래에 관해 얘기하던 박 지점장이 저기 앞에서 구성원들과 회의를 한다. 특유의 열정적인 톤은 구성원들에게 에너지로 전달됐고, 구성원들은 빛나는 서로의 눈동자를 마음에 새겼다. 에너지와 눈부심이 최고조에 달하던 순간, 팽팽하던 의욕들이 함성으로 흩어졌다.“자! 회의 끝내겠습니다. 하나, 둘, 셋! 초심을-” “잃지 말자!!” 그들의 새 아침이 힘차게 시작되었다. 


 


해태htb 영업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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