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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바라던 K-뷰티 왕국

작성일 2017.11.07


모든 피부 타입과 연령대가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TFS 제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허브, 에코, 더모 제품 등이 한 자리에 모였다. BA(Beauty Adviser)들의 전문적인 상담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 싱가포르 고객들은 NC에서 K-뷰티의 정수를 맛본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인들은 ‘LG’라고 했을 때 ‘전자제품’을 떠올렸어요. 앞으로 ‘화장품’을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NC가 선봉에 서겠습니다 - 동메이(Dong Mei) 매니저


 


싱가포르 중심 상권 외의 매장도 보고 싶다고 요청하자, 조이스 법인장은 NC 노스포인트(Northpoint)점을 추천했다. 싱가포르 북부 의 대표 거주지인 이슌(Yishun) 지역에 자리한 이 매장은 올해 1월 NC 매장으로 전환된 곳이다. 싱가포르법인은 NC 전환 시 단순히 제품을 늘리고 간판만 바꿔 다는 게 아니라 옆 매장을 흡수하거나 몰(Mall) 내의 더 좋은 자리로 넓혀서 옮기는 방식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NC 노스포인트점은 후자의 경우.
노스포인트점 동메이(Dong Mei) 매니저는 NC 전환 후 매장 매출이 약 30% 정도 뛰었다고 말했다. 취급 브랜드 확대에 따라 고객 선택 폭이 크게 늘었고, 현지에서 인지도 높은 ‘빌리프’가 NC 매장에서도 판매돼 신규고객 증대는 물론 연계판매도 수월해졌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최근 싱가포르에서 인기몰이 중인 쿠션 화장품을 한데 모은 ‘쿠션존’이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FS’, ‘비욘드’, ‘빌리 프’, ‘이자녹스’ 등 NC에 입점된 브랜드의 쿠션 제품이 비치된 쿠션존은 전 세계 NC 매장 중 싱가포르에서만 운영되는 독특한 존이다. NC 노스포인트점은 거주지 인근 매장이라 오래된 단골고객이 많다고 했다. 이곳에서 7년간 일한 동메이 매니저는 단골고객과 얽힌 미담도 들려주었다.
“7년 전 여성 한 분이 퇴근길에 마스크시트를 구매해 가셨습니다. 다음날 다시 오셔서 ‘제품이 너무 좋다’는 말씀과 함께 스킨케어 제품을 사가셨지요. 얼마 후에는 헤어 제품을, 또 언젠가는 남편이 쓸 화장품을 구매하셨습니다. 그분은 지금까지 저희 제품을 애용하시 고, 최근에는 브랜드가 더 많아졌다고 좋아하십니다. 7년 전 꼬맹이였던 그분 딸도 이제 화장할 나이가 돼 친구들과 저희 매장에 자주 옵니다.”
NC의 운영방식은 브랜드숍 TFS와 글로벌 편집숍 세포라의 정확히 중간쯤이다. TFS보다 다양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세포라와 같은 셀프피킹이 아니라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제품을 고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에서 브랜드숍을 정착시킨 우리회사는 TFS를 NC로 빠르게 전환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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