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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판 만만세, 박애란 대리 파이팅

작성일 2018.01.03

바쁠 땐 정말이지 화장실 갈 틈도 없었다고 했다. 그래도 그녀의 2017년은 카운셀러들의 성장을 먼발치에서 지켜보며 그들만큼 행복했었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방판 카운셀러의 역량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 ‘300클럽’을 운영한
는 차곡차곡 실력을 쌓아 입사 14년 만에 캡리더로 빛났다.

 


박애란 대리



그늘 진 곳 을 보듬는 따뜻한 사람
성장하는 모든 것들은 이따금 한계와 만난다. 한계를 딛고 올라서면 다시 순탄한 성장의 길을 열리지만, 이를 극복 못하면 딱 거기가 끝이거나 이제 내려올 일만 남았다. 한계를 만나 홀로 어려움을 겪는 그 순간, 누군가 옆에서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다면 눈물 나게 고맙고 큰 힘이 되지 않겠나. 방문판매를 처음 시작하는 카운셀러분들의 초기 성장세는 무척 빠르다. 의욕은 충만해 하늘을 찌르고, 회사 차원에서도 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는다. 그래서 초기에는 전혀 어려움을 모른다. 하지만 4, 5개월이 지날수록 조금씩 표가 난다. 무섭게 치고 올라가 고수익을 거두는 분이 있는가 하면 차곡차곡 성장을 늘리시는 분들도 나온다.
하지만 점점 줄어드는 매출을 보며 처음에 품었던 의욕까지 놓아버리는 악순환의 늪에 발을 들이기 쉬운 순간도 바로 이때다. 이순간을 방치하면, 칭찬을 먹고 계속 성공하는 사람과 의기소침해져 더 움츠러드는 사람의 간극은 이제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버린다. 이런 현상은 어디에나 있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거의그렇다. 박애란 대리는 카운셀러 일을 이제 막 시작하신 분들 중 주목받지 못하는 소수에게로 따뜻한 눈길을 돌렸다.


 


인간에 대한 예의 , 그것은 관심
“몇 년 전부터 우리 제품을 사랑하시는 중국 분들이 많아지면서 중국인 카운셀러의 활약이 두드러졌어요. 중국 본토에서 직접 주문하시는 고객들이 많거든요. 방판 조직은 이러한 좋은 때를 맞아 내국인 카운셀러들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여러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였고, 그중 하나가 ‘300클럽’입니다.”
박애란 대리가 기획한 ‘300클럽’은 카운셀러 일을 시작한 지 4개월을 초과한 분들 중 실매출 250만 원 이하를 대상으로 운영한 프로그램이다. 아직 성장의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은 분들의 현장활동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 수익과 정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초부터 시작되었다.
“카운셀러의 소득을 늘려면 활동량이 많아야 해요. 찾아갈 곳이있어야 하고, 판매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존 고객을 활용한 소개개척 전략을 알려주고, 이분들도 고가 제품을 판매한 성공체험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걸어서 응원했어요.”
물론 이런 업무 스킬 전수도 중요하다. 하지만 카운셀러들을 변화시킨 핵심은 다름 아닌 관심이었다. 아이든 어른이든 우리는 모두누군가의 관심과 칭찬을 먹고 자란다. 의기소침해 있는 나에게 누군가 주기적으로 전화해 안부를 묻고, 문자를 보내고, 이야기를 건네준다면 참 따뜻하고 용기가 나지 않겠나? 그러한 고마운 일들을 본사 강사들이 몸소 실천하였다.



지나고 보니 모두 내진 설계 였더라
방판이 호황이던 2015년 무렵 기획돼 2016년 현장에 뿌리내린‘300클럽’은 2017년에 큰 힘을 발휘하였다. 중국 고객의 영향으로 올해 국내 방판 역시 위기를 겪었지만, 우리회사는 ‘300클럽’등 내국인 육성 프로그램에 힘입어 어려운 시기를 무사히 버텼다.
지나고 보니 그녀가 기획하고 본사 강사들이 노력한 ‘300클럽’ 역시 내진설계였던 것.
‘300클럽’은 대리점 사장님들도 변화시켰다. 수원 지역 사장님들은 ‘300클럽’ 교육에 직접 참여해 카운셀러들과 함께 구호도 외치고,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쌓으며 변화를 꾀했다. 그 결과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원 지역 카운셀러들의 성과는 다른 지역 대비 40% 이상 향상되었다. 이 같은 결과는 좋은 사례가 돼 대리점 사장님들의 교육 이수는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또한 ‘300클럽’을 졸업한 카운셀러들과 기존 카운셀러들이 ‘500클럽’ 등 다음 레벨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할 정도.2018년에도 그녀는 조금 변화된 ‘300클럽’과 함께할 것이다. 바쁠 땐 정말이지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다시 바쁘겠지만, 그녀의 2018년 또한 올해만큼 행복한 한 해가 되지 않겠나. 그녀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우리 방판 만만세! LG방판 파이팅!” 


 


 내년에도 우리 방판 조직이 더 탄탄해지면 좋겠습니다. 제가 분주해질수록 우리 조직이 더 강해진다는 생각으로 관심 갖고 배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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