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토리

LG생활건강의 다양한 소식을 사보를 통해 만나보세요.

친환경 계면활성제로 세계를 누빈다

작성일 2018.06.28


박수진 파트장 외 3명


 


국내에도 잘 알려진 유럽 No.1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무스텔라’는 우리회사 AG를 사용한다. ‘도브’, ‘유세린’, ‘니베아’, ‘메소드’도 서로 가져가려는 원료가 바로 우리회사 AG다. 친환경과 저자극이라는 트렌드에도 정확히 부합하는 이 원료는 팜유와 옥수수의 포도당을 조합해 만든 100% 식물성 계면활성제다. 인터뷰 내용을 크게 두 가지로 간추려봤다. ‘왜 잘 팔릴 수밖에 없는지’와 ‘왜 잘 팔수밖에 없는지’. 정해놓고 보니 이거, 같은 말 같다.


 


왜 잘 팔릴 수밖에 없는가? -------------- 생각해보자. 달걀을 파는데 ‘이 닭은 이 달걀로 키웠어요’와 ‘이 달걀은 저 닭처럼 자랄 거예요’ 라고 한다면 어떤 달걀을 고르겠는가. 앞의 경우가 훨씬 유리하지 않겠나.
세계 원료 시장에서 보면, 우리회사는 조금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있다. AG, LAS, SLES 등 원료는 물론이거니와 이 원료를 사용한 샴푸, 세제 등 완제품까지 두루 생산하고 있으니 말이다. 또 마케팅을 잘하는 회사라 완제품 구매고객의 니즈도 훤히 꿰뚫고 있다.이런 강점이 여타의 원료회사와 우리회사를 확실히 구분 짓게 하는 포인트이다. 박수진 파트장은 여기에 덧붙여 우리회사에 대한고객사의 무한 신뢰를 성공 요인이라고 꼽았다.
“5년 이상 거래를 이어온 곳이 많습니다. 그간 원료 선배님들이 좋은 관계를 형성해 오신 덕분입니다.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 그 밑 바탕에는 LG라는 브랜드파워도 있을 거고요.”
HC. Specialty Chemicals Part는 우리만의 장점들을 더욱 키우기 위해 연구소, 생산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다양한 제품 구색을 갖춰 글로벌 원료기업들과 대등하게 경쟁 중이다.
“우리회사 원료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강하게, 그러면서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올해 저희는 이란 출장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AG 등 우리 원료와 그 원료를 사용한 우리 완제품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받았습니다. 연구원 200~300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하니 우리 원료의 인기를 가늠하실 수 있겠죠?”


 


왜 잘 팔 수밖에 없는가? -------------- HC. Specialty Chemicals Part의 인력 구성은 단출했다. 하지만 그 면면을 들여다보니 단단하게 뭉쳐놓은 완성체였다. 우선 유럽과 중동 지역을 담당하는 이승훈 대리는 팀 막내지만,오랫동안 수출 업무를 수행해온 전문가다. 또 영업 베테랑 배일만 파트장은 10여년 간의 원료 영업 경험을 토대로 석유화학 첨가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연구원 출신인 박수진 파트장은 기술적 부분을 서포트하며 조직을 이끈다. 수출, 영업, 기술이 모여 한 몸처럼 움직이는 조직이 바로 HC. Specialty Chemicals Part라는 얘기다. 소속은 다르지만, 원료부문 기획파트 이은정 팀원은 세일즈 컨트롤러 역할을 수행하며 지근거리에서 이들을 지원 사격한다.
“구성원 개개인 역량이 뛰어나서 거래처 요청에 순발력 있게 대응합니다. 의사결정 과정도 단순해 대응 속도는 빠르죠.”
제품을 소개하고 매출로 연결되는 데까지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HC. Specialty Chemicals Part는 최근 터키의 한 거래선을 발굴해 3개월 만에 수출로 연결했다. 신속한 정보 교류와 업무 처리가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10년 전 대규모 투자가 진행된 온산공장에는 지금 추가 생산설비가 올라가고 있다. HC. Specialty Chemicals Part 등 원료부문 구성원들의 선전에 힘입어 초스피드로 AG를 거의 다 팔았기 때문이다. ‘원료기업 LG생활건강’의 위상은 드높아졌고, 또한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배재억 영업소장 저희 다섯 명은 스스로를 세일즈맨이 아니라 서비스맨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BA님들은 제품이 아니라마음을 건네는 사람입니다. BA님들이 고객에게 온 마음을 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