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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공간 만들기 아이템

작성일 2018.03.06

워너비 공간 만들기 아이템_ 페인트 도장 아닌 필름 마감재 선택하기. 

 

 

공간도 가구도 달라져요
인테리어 필름은 기존의 가구나 마감재 위에 덧대어 시공하는 필름으로, 이사 후 리모델링을 했지만 기존의 가구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마감재의 패턴이나 컬러가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연출할 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넓은 면적부터 좁은 면적까지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는데, 특히 패턴이나 소재, 컬러가 매우 다양해 크고 작은 가구나 마감재에 변화를 주고 싶거나 기존의 무른 성질을 보완하고 싶다면 선택하는 인테리어 아이템. 내구성이 강하고, 비교적 시공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간단해 도장 대신 선택하기도 한다. 스크래치나 생활 오염 염려가 적고, 원하는 컬러가 조색에 따라 달라지는 페인트에 비해 컬러가 균일한 것이 특징. 특히 습기에 강해 변색되거나 쉽게 틀어질 걱정이 적어 페인트 도장보다 사후 관리가 더 용이한 장점이 있다.

 

시공 TIP
모서리나 코너 부분에 인테리어 필름을 부착하다 보면 자칫 기포가 생기거나 느슨해지기도 한다. 기온이 20℃ 이하인 경우 드라이어 같은 가열 도구를 활용해 접착하는데, 자칫 한 부분이 너무 뜨거워지면 필름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전체 면적에 고루 열이 가도록 해야 한다.

 

 

HOW TO 공간별 필름 활용

LIVING ROOM

 

LIVING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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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붙박이 시스템 장이나 가전의 컬러는 획일적인 경우가 많아 집 전체 베이스 컬러를 바꾸거나 리모델링 시 컬러와 질감이 맞지 않을 수 있다. 이때 전체 공간의 컬러 톤에 맞는 필름을 시공하면 어렵지 않게 밸런스를 맞출 수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라디에이터를 떼어낼 수 없어 베이지 계열의 솔리드 필름을 활용해 시공했더니 공간과의 컬러 밸런스가 맞아떨어졌다.

 

 

DOOR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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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필름이 아닌 외부 도어에는 단단한 마감이 가능한 가죽 필름을 선택한다. 집 내부 의 인테리어 톤에 맞춰 묵직한 느낌을 주고 싶어 블랙 필름을 택했다.

 

 

DOOR

나무로 짠 슬라이딩 도어에 구로철판의 느낌을 살리고자 블랙 솔리드 필름을 시공했다. 슬라이딩 도어는 공간이 협소해 선택했는데, 철제 소재를 원했으나 여닫을 때의 무게감을 고려해 가벼운 나무로 짜 넣고 대신 철제 느낌의 인테리어 필름으로 완성한 것. 

 

 

BED & DRESS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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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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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채색 침실을 위해 바닥재는 블랙 우드 소재로 마감하고 벽면 에는 패널을 붙여 그레이 솔리드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했다. 페인트 도장보다 긁힘이 적어 안심.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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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에서 시각적으로 큰 면적을 차지하는 붙박이장은 도어 프레임의 컬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공간을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전체 톤을 맞추기 위해 그레이 컬러 필름으로 마감한 침실 내 드레스 룸에 사선 우드 바닥재를 매치해 따뜻함을 더했다.

 

 

기획 김미주 기자 사진 박형인(제품), 서울문화사 자료실 도움말 김혜진(디자인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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