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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또 상 받았어요!”

작성일 2018.06.28


 


 


우리는 해마다 참 많은 상을 받지만, 받을 때마다 기분 좋은 게 상인 거 같아요. 5월 24일에도 의미 있는 상을 받아, 또 이렇게 소개합니다. 이름하여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우리회사는 여성신문이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여성을 위한 사회공헌기업상’과 라이프스타일부문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으로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상장과 함께 들은 칭찬은 이런 겁니다. ‘여성인력 활용에 모범을 보이고, 여성친화 정책을 추진해 조직 내 성평등 문화를 안착시켜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으로 찬찬히 주위를 둘러봅니다. 전체 구성원 중 54%가 여성인 걸로 보아 채용 때 성별에 차별을 두지 않고, ‘Flexible Time’제를 시행해 일과 삶의 균형을 스스로 맞출 수 있게 하네요. 그뿐 아니죠. 엄격한 성희롱 내부징계,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 여성 구성원들이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여러 제도를 시행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돕네요. 육아휴직 복귀율은 91%로 대기업 평균을 상회합니다. 시상식에서 문진희 상무는 다음과 같은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가족친화경영을 모토로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100% 발휘하면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건과 균등한 기회로 여성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 어쩌죠. 이러다가 또 상 받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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